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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씨의 티스토리
정말 오랜만에 작성하는 블로그 글.. 그동안 눈코 뜰 새 없이 바빴기 때문에 블로그는 뒷전이었고 당장 눈앞에 닥친 일을 해치우느라 바빴다. 두 달 간의 근황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어요.. 1. 제로베이스 코딩테스트 💪 첫 코딩테스트를 보고 자괴감에 빠져서 글을 쓴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번의 코딩테스트를 보고 마지막 11번째 코딩테스트만 남아있다. 1~4번째 코딩테스트에서는 마의 8점대를 벗어나지 못하다가, 5~8번째 코딩테스트에서는 모두 만점을 받았다. (5/4일 코딩테스트는 출제 오류로 만점이 9점이었다!) 솔직히 내 실력이 좋아졌다기보다는.. 문제가 쉬워졌고, 논리적으로 오류가 있지만 테스트 케이스는 통과한 문제들이 종종 있었다. 9번째 코딩테스트부터는 갑자기 연습 시험이 되어버려서.. 점수 공..
요즘 블로그 글이 뜸했는데, 강의 진도가 많이 늦어져서 블로그에 따로 정리를 하지 않고 진도를 먼저 나가고 있다. 과제를 시작하면 그때 다시 복습도 할 겸 차근차근 정리해보도록 할 것.. 오늘의 주제는 인데, 나는 무지성 구독으로 구독 채널 수가 900개를 넘어서던(유튜브에 절여진 유튜브 장아찌.. 모르는 영상이 없던 시절..) 지난날의 유튜브 계정 대신 개발 관련 유튜브 채널만 구독하기 위한 구글 계정을 새로 만들었다.. 요즘 내가 즐겨보는 채널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1. 드림코딩 by 엘리 초보 프론트엔드 개발자에게 도움 되는 채널 1위 드립니다.. 헷갈리는 JavaScript, HTML, CSS 기본 지식부터 웹 트렌드, 웹 관련 개념 설명, 경력 관리 꿀팁까지 정말 유용한 영상들이 많다! ht..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정보처리기사 같은 자격증은 필요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데이터베이스 수업을 들을 때 사둔 정처기 책이 아깝기도 하고, 전공자는 전공 수업시간에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조금만 공부하면 된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시도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 동아리 때문에 만난 친구한테 "나 정처기 보려고! 오늘부터 접수래. 이따 신청해야지."라고 얘기를 해뒀는데, 집에 돌아와서 충격적인 카톡을 받았다.. 난 진짜.. 몰랐다.. 정처기 접수를 티켓팅처럼 해야 하는지.. 서울/경기는 마감이고 지방은 널널했다. 어차피 강의도 온라인으로 듣는데 휴가 겸 강원도나 부산으로 갈까? 아니면 제주도로 갈까? 라는 생각을 아주 잠깐.. 했다. 그러나 내가 누구인가! 수강신청은 매번 실패하지만 아이유 팬미팅..
부트캠프를 처음 시작할 때, 나머지 모든 날을 완전히 몰입해서 공부하는 대신 매주 토요일 하루를 Refresh Day로 삼기로 했다. 물론 컨디션이 너무 좋거나💪, 공부할 열의가 샘솟거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면🔥 리프레쉬고 뭐고 달리겠지만.. 마침 두통이 너무 심해서, 내일을 위해 오늘 하루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1. 🍽 부모님과 외식을 했다. 월요일에 코로나 밀접접촉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 신속항원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서재에서 격리생활을 하느라 일주일 내내 강의를 들으며 끼니를 대충 때웠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하는 식사시간은 너무 좋았다. 부모님은 항상 내가 뭘 하는지보다 내가 하는 게 재밌고 즐거운지를 궁금해하시는데, 다행히도 나는 지금 내가 배우..
컴퓨터공학 전공자로서 약간의 자괴감과 함께 부트캠프에 등록할 때, 나는 목표를 세웠다. 6개월이라는 정해진 기간보다 일찍 과정을 마치고 취업에 성공할 것. 비전공자에 대한 우월감이라거나 하는 것은 0.1도 없었다. 아무것도 갖춰지지 않은 나에게 졸업장은 종이 쪼가리일 뿐이고, 나보다 나은 비전공자 개발자는 차고 넘치니까. 다만 컴퓨터공학과에서 4년을 보내면서 웹의 ㅇ도 모르는 나 자신에 대한 채찍질과, 나이가 나이이니 만큼 6개월 이상 취준 기간을 가질 수는 없다는 나만의 조급함 같은 거였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단기 목표는 '우수 수강생에 선정되기'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4주 기준 코딩 테스트 정답 수가 33개 이상이어야 하고, 한 주에 10문제씩 출제되니 매주 평균 8.25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
왜 공부한 것을 열심히 올리지 않았느냐..면 어제랑 오늘은 노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각종 취업사이트에 이력서를 등록하고, 어디 어디 인턴 자리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했다. 참.. 나 스스로가 너무 부족하게 느껴졌다.. 휴 물론 안 될 가능성이 95%고 나는 하반기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코멘토 부트캠프에서 멘토님이 미리 만들어 두라고 하셨고, 지원해서 떨어져 보는 경험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썼다. 내가 학교에 다니면서 뭘 했나 돌아보니 별걸 많이 하긴 했더라.. 플젝을 하나 더 할걸.. 중앙 댄스동아리 총무 및 디자인팀, 컴공 학생회 집행부, EPITA, 창업동아리 총무 및 디자인팀, 서대문구 평생학습관 자원봉사, 중앙 사격 동아리, 방탈출 소모임..,,.ㅋㅋㅋㅋㅋㅋㅋ 프로 동아리러인..